비문증은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
느끼는 증상으로 엄밀히 말해 눈이 느끼는 증상의 일종이지
이 자체가 질병을 뜻하지는 않습니다.
일반적으로 비문증은 40대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며,
50~60대가 되면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노화현상과
관련이 깊습니다. 또한 유리체가 망막과 분리되고 망막을
당기면서 눈앞에서 번쩍거리는 광시증을 유발합니다.
노화로 인한 발생
근시가 심한 경우
망막박리, 망막열공 등 망막 질환으로 인한 발생
망막 출혈을 일으키는 망막 질환으로 인한 발생
비문증이 생기고 첫 1~2개월 동안은 혼탁이 일부 흡수되면서 비문증의 크기가 작아지고 희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만약 충분한 적응 기간이 지난 후에도 비문증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낀다면 레이저치료나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.
기존 비문증의 숫자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괜찮지만 모양의 개수가 늘어났거나 시야를 가린다면
정밀안저검사를 통해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의 합병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.